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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산 수영구 부동산 정보 총정리

2026년 부산 수영구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선호도는 여전히 강하지만, 가격은 상반기 들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시장”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수영구는 부산 동남부에서 해운대구·동래구·연제구·남구와 맞닿아 있고, 지하철 2·3호선이 통과하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민락수변공원 같은 대표 해양 관광 자원을 품고 있는 지역입니다.
수영구청은 이 지역을 해양 휴양기능이 강한 곳이자 관광·정보·상업·유통 기능의 중심 도시지역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을 볼 때 중요한 건 단순히 “광안리 옆이라 좋다”는 식의 막연한 기대가 아닙니다.
실제 흐름을 보면 수영구는 2025년 연간 기준 부산 16개 구·군 중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전셋값 상승률도 5.55%로 매우 높았습니다.
이어 2026년 2월 둘째 주에는 매매가 0.22%, 전세가 0.25%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3월 둘째 주에는 매매 상승률이 0.23%에서 0.02%로 줄었고, 3월 넷째 주에는 -0.01%, 3월 다섯째 주에는 -0.02%로 약세 전환이 확인됐습니다.
즉 지금의 수영구 부동산은 강한 선호도와 조정 압력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간입니다.
핵심 요약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의 핵심은 남천동의 상징성, 광안동의 해변 생활권, 민락동의 신규 고급 주거 공급과 재개발 기대, 수영·망미권의 정비사업 및 생활형 실거주 수요를 따로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수영구는 “구 전체 평균”보다 남천·광안·민락의 해안 프리미엄 축과 망미·수영의 내륙 실거주 및 정비사업 축을 나눠서 보는 사람이 훨씬 유리한 시장입니다.
목차
1. 2026년 수영구 부동산 시장 한눈에 보기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은 부산 안에서도 가장 먼저 온기가 돌았던 시장 중 하나입니다.
2025년 연간 누적 기준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2.32% 올라 부산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셋값은 5.55% 올라 지역 내에서도 상승 폭이 컸습니다.
이미 2025년 말부터 수영구는 광안·남천동 구축과 신축 및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움직였다는 설명이 나왔고, 2026년 들어서는 그 흐름이 더 선명해졌습니다.
특히 2026년 2월 둘째 주에는 수영구 매매가격이 0.22% 올랐고, 같은 시기 전셋값은 0.25% 상승했습니다.
당시 전세는 수영·광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고 보도됐고, 3월 첫째 주에는 전셋값 상승률이 0.22%로 나타나면서 남천·민락동 중심의 강세가 다시 확인됐습니다.
다시 말해 2026년 상반기 초반의 수영구 부동산은 매매보다도 전세가 더 강한 압력으로 움직였고, 그 전세 강세가 다시 매매를 지지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승이 끝없이 이어진 것은 아닙니다.
3월 둘째 주에는 수영구 매매 상승률이 2월 셋째 주 0.23%에서 0.02%로 급격히 둔화했고, 3월 넷째 주에는 -0.01%로 하락 반전, 3월 다섯째 주에는 -0.02%로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따라서 2026년 현재 수영구 부동산은 “좋아서 계속 오르는 시장”이라기보다 “좋은데 가격 부담이 커져 일단 쉬어가는 시장”에 더 가깝습니다.
이 해석이 중요한 이유는 수영구가 부산 안에서도 입지 프리미엄이 이미 높은 축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운대·수영·동래구를 묶어 ‘해수동’이라 부르며 주거 선호 지역으로 보는 기사들이 반복되고 있고, 실제로 수영구는 상승기에는 강하게 반응하고, 관망기에는 가장 먼저 매수세 둔화가 드러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은 막연한 추격 매수보다도, 어느 동네가 가격을 버티는지와 어느 동네가 미래 공급을 안고 있는지를 구분하는 시선이 더 중요합니다.
2. 왜 지금 수영구 부동산을 봐야 하는가
수영구의 가장 큰 강점은 부산 안에서 바다, 교통, 상업, 관광, 실거주가 한 번에 결합되는 몇 안 되는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수영구청은 수영구를 부산 동남부의 해양 휴양기능이 강한 지역으로 설명하고 있고,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민락수변공원, 광안리해변테마거리, 빵천동, 민락회타운, 카페거리 등을 수영의 대표 생활·관광 자원으로 소개합니다.
이 특성은 관광지 이미지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는 주거 만족도와 상권 수요, 임대 선호, 환금성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배경이 됩니다.
교통도 수영구 부동산의 실질 경쟁력입니다.
공식 자료에는 지하철 2·3호선이 통과하고, 수영교차로를 중심으로 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발달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바다 조망이나 생활 인프라를 원하는 수요자에게는 해안 접근성이, 출퇴근과 이동 편의를 중시하는 수요자에게는 2·3호선과 간선도로 연결성이 매력입니다.
결국 수영구는 “휴양지 같은 주거지”이면서도 “실제로 살기 불편하지 않은 곳”이라는 점에서 부산 내 입지가
독특합니다.
또 수영구는 행정적으로도 세분화된 동네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식 행정조직도에는 남천 1·2동, 수영동, 망미 1·2동, 광안 1·2·3·4동, 민락동까지 총 10개 행정복지센터가 확인됩니다.
이 말은 곧 수영구가 “광안리만 있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해안 프리미엄이 강한 남천·광안·민락과 생활형 주거지 성격이 더 짙은 망미·수영으로 나뉘는, 매우 입체적인 주거 시장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정비사업과 신규 공급 이슈가 꾸준하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에는 광안 2 재개발·재건축, 광안 3·4·5·A 재개발, 남천 2 재개발, 남천 2-1-2·남천 2-2·남천 2-3 재건축, 망미 1 재개발, 수영 1 재개발·재건축 등 수영구 관련 프로젝트가 폭넓게 올라와 있습니다.
즉 수영구는 현재의 프리미엄만 강한 게 아니라, 앞으로 도시 풍경 자체가 더 바뀔 여지가 큰 지역이기도 합니다.
3. 남천동·광안동·민락동·망미동·수영동 생활권별 분석
3-1. 남천동: 수영구 부동산의 상징성과 가격 기준점
남천동은 수영구 부동산을 대표하는 상징적 지역입니다.
2026년 4월 기준 부산일보는 남천동 삼익비치를 두고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하는 입지를 갖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 부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남천동은 해변 접근성, 광안리 생활권, 빵천동 상권 이미지, 상징 단지들의 존재가 함께 겹치기 때문에 수영구 전체의 가격 기대를 끌어올리는 축으로 작동합니다.
남천동의 진짜 힘은 현재의 입지뿐 아니라 정비사업의 밀도에도 있습니다.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에는 남천 2 재개발, 남천 2-1-2(삼익빌라) 재건축, 남천 2-2(삼익타워) 재건축, 남천 2-3(삼익비치) 재건축이 모두 수영구 주요 프로젝트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삼익비치 재건축은 이미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까지 진행됐고, 최근 기사에서는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완료와 하반기 관리처분인가 추진 계획이 언급됐습니다.
따라서 남천동은 단순한 “좋은 동네”가 아니라 수영구 미래 가격의 기준점을 만드는 재건축 핵심지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3-2. 광안동: 광안리 프리미엄과 다층적 주거 수요가 겹치는 지역
광안동은 수영구 부동산에서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가장 넓게 해석되는 지역입니다.
광안1동부터 광안4동까지 행정동이 나뉘어 있고,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리해변테마거리, 카페거리, 상업시설, 해변 접근성이 핵심 가치로 작동합니다.
해변과 가까운 곳은 조망과 생활 편의, 임대 선호도가 강하고, 내륙 쪽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해 실거주 수요가 붙기 쉽습니다.
그래서 광안동은 수영구 안에서도 관광형 프리미엄과 생활형 수요가 동시에 작동하는 시장입니다.
시장 흐름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2025년 말 수영구 전셋값 상승을 설명하면서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광안·남천동 구축 위주의 상승을 언급했고,
2026년 2월 둘째 주 전세 강세 기사에서는 수영구 전세가 수영·광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광안동이 단순한 관광지 주변이 아니라, 실제 세입자와 실거주자가 강하게 움직이는 주거지라는 뜻입니다.
정비사업 측면에서도 광안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식 프로젝트 목록에는 광안2 재개발·재건축, 광안 3·4·5 재개발, 광안 A 재개발, 광안동 373블록 가로주택정비, 부흥·부광 소규모 재건축 등 다양한 사업이 동시에 올라와 있습니다.
광안동을 볼 때는 지금 보이는 해변 상권만 볼 것이 아니라, 어느 블록이 정비사업으로 바뀔지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이 때문에 광안동은 수영구에서 현재 가치와 미래 변화폭이 동시에 큰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3-3. 민락동: 신규 고급 주거 공급과 재개발 기대가 가장 강한 곳
민락동은 2026년 수영구 부동산에서 가장 뜨거운 신규 공급 키워드를 가진 동네입니다.
딜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금강주택의 하이엔드 브랜드 첫 적용 사업인 알티에로 광안은 수영구 민락동 316-2번지 일원 옛 부산 MBC 사옥 부지에 들어서며, 당초 2월 예정이던 공급이 5월로 연기됐습니다.
단지는 최고 27층, 전용 151~190㎡ 대형 평형 위주 총 366 가구 규모로 전 세대 일반분양 예정입니다.
수영구에서 이런 성격의 초고급 신규 공급은 상징성이 매우 큽니다.
민락동의 의미는 단지 한 개에 그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에서는 민락동과 광안동 일대에 약 1만 2000세대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정비사업 완료 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재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수치는 다소 업계성 해석이 포함된 표현이지만, 최소한 민락·광안권이 부산 안에서 가장 굵직한 정비사업 파이프라인을 가진 지역 중 하나라는 점은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결국 민락동은 현재도 좋은데, 앞으로 더 바뀔 가능성까지 함께 안고 있는 곳입니다.
또 민락동은 전세와 실거주 측면에서도 강합니다.
2026년 3월 첫째 주 기사에서는 수영구 전셋값이 0.22% 올랐고, 상승 중심으로 남천·민락동이 언급됐습니다.
이는 민락동이 단순히 바다 조망 프리미엄만 있는 곳이 아니라, 실제 세입자 수요가 붙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민락동은 수영구 부동산에서 고급 분양·전세 수요·재개발 기대가 한 번에 겹치는 가장 복합적인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3-4. 망미동과 수영동: 해변 프리미엄보다 실거주와 정비사업의 시간 가치가 중요한 곳
망미동과 수영동은 수영구 안에서도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남천·광안·민락이 바다와 관광, 조망 프리미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면, 망미·수영은 상대적으로 생활형 실거주와 정비사업의 시간 가치를 함께 봐야 하는 축에 가깝습니다.
공식 행정체계상 수영구는 수영동, 망미 1 망미2동을 포함한 10개 행정동으로 구성되고, 부산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에는 망미 1 재개발, 수영 1 재개발, 수영 1 재건축 등이 수영구 프로젝트로 명시돼 있습니다.
특히 수영1 재개발은 2023년 10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2024년 1월 추진위원회 구성, 2025년 2월 조합설립인가까지 진행됐고,
민락 2 재개발은 2022년 9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2023년 6월 추진위원회 구성, 2023년 11월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와 있습니다.
수영 1 재건축도 2026년 1월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가 확인됩니다.
이 흐름을 보면 수영·망미·민락 내륙권은 당장 화려한 조망 프리미엄보다 정비사업의 누적 시간 가치를 먼저 읽어야 합니다.
생활 인프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수영구의 2025년 말 기준 주요 투자사업 현황에는 수영동 행정복지센터 재건립이 2027년 완료 예정으로 잡혀 있고, 망미국민체육센터 건립은 2028년 완료 예정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화려한 바다 조망과는 거리가 있어 보여도, 이런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은 결국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가 됩니다.
그래서 망미·수영권은 수영구 안에서도 실수요 중심의 재평가 여지가 있는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재건축·재개발·분양·생활 인프라 이슈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을 설명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민락동 알티에로 광안, 수영1·민락2 재개발, 그리고 광안리 생활 환경 재정비입니다.
이 네 가지는 수영구의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동시에 설명해 주는 축입니다.
①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남천 2-3(삼익비치) 재건축은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가 이미 표기돼 있고, 최근 기사에서는 현재 3060 가구 규모 단지가 상반기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 완료, 하반기 관리처분인가 추진, 재건축 후 59층 계획으로 소개됐습니다.
수영구는 물론 부산 전체 재건축 시장에서도 상징성이 큰 사업으로 읽힙니다.
② 민락동 알티에로 광안
민락동 옛 부산MBC 부지에 조성되는 알티에로 광안은 최고 27층, 전용 151~190㎡, 총 366 가구 규모의 하이엔드 분양 단지로 소개됐고, 당초 2월이던 공급 일정이 2026년 5월로 미뤄졌습니다.
수영구의 고급 주거 수요가 얼마나 강한지 시험하는 대표 분양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③ 수영1 재개발·수영 1 재건축·민락 2 재개발
수영1 재개발은 2025년 2월 조합설립인가, 민락 2 재개발은 2023년 11월 조합설립인가 단계까지 와 있고, 수영 1 재건축은 2026년 1월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가 확인됩니다.
이 점은 수영구가 해안 프리미엄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륙권 정비사업이 장기적으로 새 가격 축을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④ 광안리 생활 인프라 재정비
수영구의 2025년 말 기준 주요 투자사업 현황에는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재정비사업이 총사업비 100억 원, 2028년 완료 예정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또 민락매립지 공영주차장 입체화 조성사업은 2026년 완료 예정, 수영동 행정복지센터 재건립은 2027년, 망미국민체육센터 건립은 2028년 예정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은 집값을 즉시 끌어올리는 재건축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제 생활환경과 체류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됩니다.
여기에 수영구는 자연재해 대응형 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구청 자료에는 민락 1 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별도 정책실명제 사업으로 공개돼 있고,
다른 자료에서는 사업기간 2021~2027년, 민락동 143-32 일원, 관거 개선과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포함한 사업 개요가 제시됩니다.
해안과 저지대 생활권이 있는 수영구에서는 이런 인프라 정비도 장기적으로는 주거 안정성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5. 실거주자·전세수요자·투자자 체크포인트
5-1. 실거주자라면
실거주자가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을 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광안리 근처가 좋다”는 감상적 판단을 버리고 생활권별 피로도를 따지는 것입니다.
남천·광안·민락은 조망과 상권, 해변 접근성이 좋지만 그만큼 가격 기대도 높고, 수영·망미는 상대적으로 해안 프리미엄은 약해도 실거주 만족도와 향후 정비사업 수혜 가능성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수영구는 바다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역 접근성, 주차, 경사, 상업시설, 관광 소음, 보행 동선까지 확인해야 만족도가 갈리지 않습니다.
5-2. 전세·월세 수요자라면
전세 수요자에게 수영구는 2026년에도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2025년 연간 전셋값 상승률이 5.55%였고, 2026년 2월 둘째 주에는 전세가 0.25%, 3월 첫째 주에는 0.22% 상승했습니다.
기사들이 반복적으로 광안·남천·민락 또는 수영·광안동이 전세 상승 지역으로 언급된다는 건, 결국 좋은 입지의 전세 물건이 계속 강하다는 뜻입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좋은 집이 비싼 시장이 아니라, 좋은 집이 빨리 사라지는 시장에 더 가깝습니다.
5-3. 투자자라면
투자자는 수영구를 너무 단순하게 보면 안 됩니다.
수영구는 확실히 부산 상급지 축으로 분류되지만, 2026년 3월 말 이후에는 매매가 약세 전환이 확인됐습니다.
다시 말해 지금은 “좋은 지역이니 무조건 오른다”가 아니라, 남천·광안·민락의 즉시 가치와 수영·망미권의 장기 정비사업 가치를 분리해서 접근해야 하는 국면입니다.
이미 비싼 곳을 더 비싸게 사는 전략보다, 어디가 시간을 견딜 수 있는지를 보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특히 정비사업지는 화려한 이름보다 단계가 중요합니다.
수영 1 재개발, 민락 2 재개발, 남천 2-3 재건축처럼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시행계획인가까지 온 곳과, 아직 초기 추진 단계인 곳은 리스크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따라서 수영구 투자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나 바다 조망보다 사업 단계, 권리관계, 시간, 추가 부담 가능성을 먼저 따져야 합니다.
6. 2026년 수영구 부동산 전망
2026년 수영구 부동산 전망을 정리하면 “상반기 후반엔 조정, 중장기적으로는 여전히 강한 지역”입니다.
최근 지표만 보면 3월 말부터 매매는 숨 고르기 또는 약보합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세는 이미 2025년에도 강했고, 2026년 초에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수영구는 단기적으로는 가격 피로감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수요 기반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시장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수영구는 공급 구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산일보는 2026년 기사에서 신축 공급이 부족한 수영구·해운대구·동래구에서는 봄 이사철을 기점으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매매가 잠시 쉬더라도, 전세가 다시 오르면 결국 실거주 매수 심리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수영구는 지금도 가격을 끌어올리는 힘의 상당 부분이 전세와 입지 희소성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비사업과 생활 인프라 사업이 계속 누적된다는 점은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삼익비치 재건축, 알티에로 광안, 수영 1 재개발, 민락 2 재개발, 광안리해변 테마거리 재정비사업 같은 요소는 모두 서로 다른 시간표를 가지고 수영구 가치를 보강합니다.
그래서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은 한 번에 폭발적으로 오르는 장이라기보다, 좋은 입지와 좋은 프로젝트가 번갈아가며 시장을 지탱하는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7. 수영구 부동산 매수 전 최종 체크리스트
- 남천·광안·민락·망미·수영 중 어느 생활권인지부터 먼저 나누기
- 조망 프리미엄과 실거주 편의 중 무엇을 더 중요하게 볼지 결정하기
- 매매가 조정기인지, 전세 강세가 다시 매매를 밀 수 있는지 함께 보기
- 재건축·재개발은 사업명보다 사업 단계를 먼저 확인하기
- 광안리해변, 관광 상권, 드론쇼, 차 없는 거리 행사 등 생활 매력과 동시에 소음·혼잡도 고려하기
- 수영동·망미동은 해변 프리미엄보다 생활형 입지와 정비사업 시간을 함께 보기
- 민락동 신규 분양과 남천동 재건축이 주변 기존 단지에 어떤 가격 기준을 만들지 체크하기
이 체크리스트가 필요한 이유는 수영구가 부산 안에서도 유독 이미지와 현실이 함께 작동하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로만 보면 모든 곳이 비싸고 좋아 보여도, 실제로는 조망형·생활형·정비사업형이 서로 다른 속도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수영구 부동산은 “수영구 아파트”라는 한 단어로 접근하기보다, “남천동 어느 단지, 광안동 어느 블록, 민락동 어느 공급, 수영동 어느 단계”로 쪼개서 봐야 정확합니다.
8. 결론
2026년 부산 수영구 부동산은 여전히 부산의 핵심 선호 지역 중 하나입니다.
해양 관광지와 실거주지가 결합된 희소성, 2·3호선과 해안 생활권의 결합, 남천·광안·민락의 바다 프리미엄, 수영·망미권의 정비사업과 생활형 가치가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2026년 봄 시장은 이미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어, 무조건 추격하기보다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수영구는 부산에서 가장 예쁜 시장이 아니라, 가장 입체적으로 봐야 하는 시장입니다.
바다 조망만 보고 사면 비싸게 살 수 있고, 조정만 보고 겁먹으면 장기 가치를 놓칠 수 있습니다.
결국 2026년 수영구 부동산의 정답은 지금 비싼 곳과 앞으로 더 좋아질 곳을 구분해 보는 것, 바로 그 눈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한 공개자료
부산광역시 수영구청 수영구현황·행정조직도·주요투자사업현황, 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연합뉴스·부산일보·국제신문·딜사이트 등 2026년 공개 보도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본문 기준 시점은 2026년 4월 10일이며, 정비사업 단계와 분양 일정은 이후 변동될 수 있으므로 실제 계약 전에는 최신 고시와 모집공고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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